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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문성 없는 尹 코드인사· 무능 공공기관장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코드인사. 무능한 공공기관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지적했다. 특히 백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만 무려 50여 곳이 넘는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명백한 '알박기 인사'이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까지 발목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백 원내대변인은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며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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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정신 차릴 시간 주고 있다…2주가 최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설정한 '2주'의 시한은 "최대치"라면서 이란에 핵 개발 포기 결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뉴저지주 배드민스터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주 후 대이란 공격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그들(이란)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며 "나는 2주가 최대치라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주라는 시간은 "(이란)사람들이 정신을 차리는지 보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당(substantial)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앞으로 2주 안에 진행할지 말지(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을 지지할지 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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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오명 벗었다…코스피 3년 반만에 다시 '3000 시대'
코스피가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약 3년 반 만에 3000선에 재진입했다. 장 초반의 상승 흐름이 후반까지 이어지며 3020선에서 장을 끝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2972.37원, 최고가는 3022.06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4.47%), 삼성바이오로직스(1.70%), LG에너지솔루션(4.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현대차(1.45%), NAVER(6.94%), 삼성전자우(0.41%), 기아(2.90%) 등 9종목이 올랐다. 그러나 KB금융은 소폭(-0.19%)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780.65원, 최고가는 791.53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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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보 4명 임명…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순직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검팀의 특검보 4명이 임명됐다. 이명현 특검은 지난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이금규(52·사법연수원 33기)·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정민영(45·변시 2회) 변호사가 특검보로 임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류 변호사는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법무 1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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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위성, 우리 발사체로"…누리호로 국방위성 2기 쏜다
우주항공청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기를 추가 제작을 추진한다. 새로 추가되는 누리호에는 국방 위성 2기를 2028년 발사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우주청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간발사체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누리호 헤리티지 사업' 계획안을 공개했다. 해당 사업은 2027년 누리호 6호 발사 이후부터 2032년 차세대 발사체 발사 사이 발생한 5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에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1600억원을 투입해 누리호의 페어링을 확장하고 국방 안보위성 2기를 경사궤도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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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대사관 "유학비자 신청 곧 재개…SNS 공개 필수"
주한미국대사관이 J(유학)·M(직업훈련)·F(연수 및 교수) 비자가 대상 유학 비자 인터뷰 신청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0일 "대사관은 곧 F, M, J 비이민 비자 신청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신청자는 비자 일정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대사관은 "새로운 지침에 따라 비이민자 비자 분류 F, M, J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신청자에 대해 온라인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 심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F, M, J 비이민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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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로, 北 돌아가면 기본권 침해…한국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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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1호 기소' 김용현 별도 재판…23일 구속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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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1차관, 美 국방비 증액 시사에 "긴밀 협의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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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미 경상흑자 '역대 최대'…중국은 3년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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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공포 사라질까…美, '연 2회' HIV 예방주사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예방 효능이 높은 주사제 '예즈투고(Yeztugo)'를 18일(현지시간) 승인하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종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FDA가 자사의 주사제형 HIV-1 캡시드 억제제 예즈투고를 성인 및 청소년 대상 노출 전 예방(PrEP, Pre-Exposure Prophylaxis) 약물로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PrEP는 HI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되기 전에 복용하는 약물로 특히 HIV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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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정보위 전체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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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2주 내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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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불법으로 점철된 스폰 인생…김민석 지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