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20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정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 "주진우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한다"고 비꼬았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주 의원이) 내란우두머리의 하수인, 검찰독재의 막내로서 충실히 복무했던 자신의 흑역사를 지우기 위해서인지 '닥치고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며 "놀라운 원칙과 한 점 흐트러짐 없는 태도로 정의의 사도인 양 종횡무진 중이다.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잘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주 의원의 놀라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같은 당 조정훈 의원의 혁신위원장 제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의 발언에 "제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하시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갖고 있는 당 혁신위원장이 돼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당 내부적으로 김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에 이견을 드러낸 가운데 주장을 펼친 것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으로서 여러 혁신 방안, 개혁 방...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인구문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아동수당 18세 미만까지 단계적 확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확대 △지자체 중심 의료·간병·요양·돌봄 연속 지원 체계 구축 △인구 감소 지역 맞춤 특례 제도 등의 10대 정책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미래위원회에서 논의된 여러 정책 제안들 중 핵심적인 내용을 국민께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인구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행정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