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이날 "주진우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며 "오늘 중으로 민주당 명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소통위는 "주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과 전용기 의원, 이재명 대표 등에 대해 심각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마치 민주당이 범죄와 무관하게 카카오톡, 댓글,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
더불어민주당 방미단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한미동맹은 굳건한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주요 메시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영배, 조정식, 홍기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미국 상·하원 의원 및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 방미단은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18일부...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방탄 특검법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지연전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연 전략으로 간다면)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내란특검법과 관련한 회동이 예정되었으나 연기됐다. 국민의힘 측에서 회동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자체 내란특검법을 발의하지 않은 상황이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