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기념관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380주년을 맞아 중구 필동 2가에 '이순신 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순신 기념관은 연면적 7600㎡ 공간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 및 체험공간, 교육, 연구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에 이순신..
서울광장에 아름드리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심어져 서울시민에게 그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의 랜드마크가 21년 만에 새 단장을 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이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파크'처럼 문화·예술공연부터 행사, 휴식, 산책이 모두 가능한 '정원 같은 광장'으로 재탄생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중심 이벤트형 광장에서 나무 숲과 곳곳에 정원이 어우러진 도심 속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번 서울광장 재조성은 '정원도시 서울'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서...
서울 용산구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싱크홀) 사고에 대응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노면 하부 공동조사용역'을 통해 매년 도로 아래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지표투과 레이더(GPR)로 정밀 탐사하고 있다. 5개년 계획에 따라 구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조사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복구 조치를 시행한다. 땅꺼짐 현상은 지하 토사가 유실되거나 지하수 변화 등으로 생긴 빈 공간(공동)이 지표면에 드러나는 사고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