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AI 인재 양성 허브'로 전면 개편한다. 수료생 10명 중 8~9명이 취업에 성공한다는 의미의 '십중팔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2030년까지 연간 AI 인재 1만명을 배출하고 취업률 8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심중팔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AI 직무교육부터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현장형 AI..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한파·제설·안전·생활 4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대책은 노숙인·쪽방주민·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숙인 관리 인력을 평상시 51명에서 최대 123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거리상담과 순찰을 하루 4~6회 이상 실시한다. 노숙인복지시설 응급 잠자리도 1일 362명에서 675명으로 늘리고 '응급쪽방' 65개실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4만1419명의 건강을 상시..

서울시민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민 10명 중 약 8명은 수돗물을 '먹는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 안팎에서 수돗물을 마시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는 음용수'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 행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19일 만 18세 이상 시민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