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여간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이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보다 23% 증가,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

경북 구미시가 추진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이 시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조기 종료되며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진행한 온누리패스 사업이 11월 5일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주요 상권이 참여했다. 총 5만 115명이 환급에 참여해 약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으며, 이를 통한 직접 소비 금액은 약 49억 8천만 원에 달했다. 시는 투입 예산..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용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공사의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양차량기지와 칠곡차량기지 내 주차장·검수고 지붕·유휴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월배·안심차량기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지에서 사업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임대할 계획이다.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