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 저출생과 전쟁에 357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예산 1999억원보다 1.8배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앞으로 3년간 1조원 넘게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 100대 과제가 추진됐다. 내년에는 150개 이상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20대 신혼부부에게 혼수비용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미혼 남녀 만남 주선 사업은 시·군으로 확대해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전국..
경남 창원시가 창원대로변의 답답한 풍경을 50년만에 확 뜯어고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1일 3층 제3회의실에서 창원국가산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대로변에 위치한 준공업지역 지구단위 계획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준공업지역은 창원대로 13.8km 중 6.3km에 해당하는 폭 100m의 구간으로 총 면적이 57만 5778㎡이며 86필지가 해당된다.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조성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해 왔으며, 산단의 주력인 방위·원자력 등 기계산업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창원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1월 4일 첫 출항한 경남 병원선이 도서지역 섬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병원선은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섬마을 51곳 주민 13만 6204명을 진료했다. 한 해 동안 병원선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의 주민들이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만족도 조사는 7개 시군 51개 마을의 월평균 진료 인원 310명 대상으로 △진료 사항 △시설·환경 △의료서비스 만족도 △전반적 운영사항 등 총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