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내년 1월 20일 치러지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았으나 최종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신 한정(韓正) 국가부주석이나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을 대리 참석시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3일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의 전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초청을 수락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칠레가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다. 비자면제 제도를 악용한 칠레 범죄단체의 원정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다. T13 등 칠레 언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州)의 지역방송을 인용, "칠레에 대한 비자면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또 다시 미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부샤드 오클랜드 카운티 보안관은 폭스2 디트로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주의 치안 당국과 논의한 결과 100개 이상의 4~6인조 칠레 범죄...
최근 개봉돼 큰 파문을 일으키는 중인 한국의 영부인 소재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중국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돌풍이라는 표현을 써도 과하지 않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를 감안할 때 향후 지속적으로 화제를 불러올 가능성도 농후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3일 보도를 종합하면 '퍼스트레이디'는 전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개봉돼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예산 작품이라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기대 이상의 꽤 괜찮은 성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심지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