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덕아웃에 이동식 에어컨이 설치되고 휴식시간을 추가로 부여하는 등 혹서기 학생 야구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선행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과 10일 열리는 청룡기 8강 및 준결승전의 두 번째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3시 10분에서 오후 5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를 피해 선수들의 온열 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서울 지역은 해당 기간 동안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와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 전국대회에..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아컵) 약체 홍콩전을 맞아 젊은 기대주들의 골 폭죽을 예고하고 있다. 강상윤(21·전북 현대)과 김봉수(26·대전) 등은 활약 여하에 따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아컵 홍콩과 2차전을 갖는다. 앞서 7일 K리거들로 팀을 구성해 중국을 3-0으로 대파한 한국은 한수 아래인 홍콩전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낙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홍콩전은 결과보다 내용에 초점이 맞...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프랑스에서 개최한 '2025 어메이징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빌팽트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공동관은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85만 달러(약 39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4일간 누적 관람객 4만 7000여 명을 유치하며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콘진원은 K-만화·웹툰의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 인지도 제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