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개혁' 아르헨 인플레 둔화…소비자물가지수 절반 감축
끝을 모르고 치솟던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전기톱 퍼포먼스를 벌이며 강력한 긴축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돼 화제가 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집권 1년 만에 받아든 경제성적표다. 그는 자국 화폐 평가 절하, 공무원 감원, 사회보조금 축소 등 '전기톱 개혁'을 시행했다.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클라린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은 지난해 12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