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457억…1조 클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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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연결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잠정)은 4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57억원으로 15.6% 늘었다. 상반기 성과를 하반기에도 유지할 경우 1조클럽 달성도 기대된다.
이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 때문이다.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외화채권, 랩(Wrap)의 매출 증대와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Digital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Digital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조원 가량 늘었다.
운용 부문은 보수적 운용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IB부문은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변동성 축소와 차별화된 IB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라며 "수수료 수익 개선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 손익 증가 등으로 IB 관련 수익도 2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