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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휴전 끝 여야 전운…쌍특검·지역화폐법 오늘 본회의 상정

    추석 연휴 기간 잠시 휴전에 들어갔던 여야가 19일 '쌍특검법'(채상병·김건희특검법)과 '지역화폐법' 처리를 놓고 격돌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3대 쟁점 법안인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소집 일정을 확정하면서 이들 3대 쟁점 법안의 상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이들 세 쟁점 법안을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지난 1..

  • 尹 "체코 원전 성공 완수 확신…걱정 안해도 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원자력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전 해당 매체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체코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가 원활히 확정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체코 방문의 목적 중 일부라고 소개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paramount import..

  • 핵시설 공개하더니… 北, 엿새만에 또 탄도미사일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했다. 지난 12일 6연장 차륜형 발사대를 이용해 600㎜ 초대형 방사포(KN-25) 연속 사격을 한 지 엿새 만이다. 이날 북한이 쏜 SRBM의 비행거리는 400㎞였다. 발사지역과 비행거리 등으로 미뤄 볼 때 KN-23계열의 '화성포-11다-4.5'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 레바논서 '삐삐' 수백대 동시 폭발…헤즈볼라 등 2800명 사상 '아비규환'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삐삐)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당국이 밝혔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통신장비를 이용해 공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복을 다짐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 대행은 이날 동시다발 폭발로 8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헤즈볼라 무장대원..

  • 추석휴전 끝… 與野 '특검·국조' 충돌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여야 정치권이 또다시 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쌍특검법(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을 비롯해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대통령 탄핵 빌드업'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강하게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8일 열린 '추석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쌍특검·지역화폐법' 상정 처리를 예고하며 "민주당은 거부권 계속된다고..

  • 도발 수위 높이는 北… 美 대선전 핵실험·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18일 오전 엿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며 7월 이후 주춤했던 군사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여러 발의 SRBM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쏜 SRBM은 2발로 추정되며 지난 7월 1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포-11다-4.5'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체코 순방길 오르는 尹… '세일즈 외교'로 민심 회복 노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인 17일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찾아 국민들이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에도 국토 방위에 봉사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무대대 '승리의원'을 방문한 후 사령부로 이동, 방명록에 '전승의 승리부대!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실 19일 체코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은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와 경제..

  • 추석민심 '민생 협치'라는데… 野 '쌍특검' 강행처리 예고

    국민의힘은 18일 야당을 향해 "민생에 매진하라는 명령이 추석 민심"이라며 특검과 계엄, 탄핵 등 소모적 정쟁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추석 연휴 동안 국민 말씀을 아프게 들었다"면서 "당정이 더욱 단합해 반드시 민생 협치를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심은 민생을 지목했지만, 민주당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쟁적 특검법안들을 앞세우고 있다"며 민주당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이미 합의한 본회의..
  • 합참, 인태 軍 고위급 회의 참가…"국제 공조 강화 계기될 것"

    합동참모본부가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CHOD·Chiefs of Defense) 회의'에 참석한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황선우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부터 20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CHOD 회의에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 : 회복탄력성 있는 상호연결된 지역 건설'을 주제로 △국제체제의 보호 △지역의 능력 구축 △기술의 진보 △인도·태평양의 미래 등의..

  • 한 총리 "추석 연휴기간, 의료붕괴 상황 발생하지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 일부의 우려처럼 우리 의료가 붕괴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다행히 아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의료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무엇보다 나보다 위중한 환자를 위해 응급실 이용을 양보해주신 우리 국민들 덕분"이라며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작년 추석이나 올해 설 연휴에 비해 1만∼1만3000명 정도 적었고, 중증..

  • 대통령실 "北 도발 엄중 경고… 빈틈없는 대비태세 갖추고 대비"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핵시설 공개,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강력한 힘과 한·미 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 尹,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심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심 총장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환담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심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심 총장은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심 총장은 2026년 9월까지 2년 동안 검찰총장직을 맡는다. 사법연수원 26기 출신인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형..

  • "드론 軍 배치 빨라진다"…방사청, '군용항공기 표준감항인증기준' 고시

    드론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감항인증 절차가 간소화돼 최신 드론의 신속한 군 배치가 가능해진다. 감항인증은 정부가 항공기 비행 안전성을 인증하는 것으로 방위사업청은 군용 항공기 특성에 따른 표준 감항인증 기준에 따라 감항인증을 수행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 600kg 미만 소형드론에 특화된 '군용 항공기 표준 감항인증 기준'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새 기준은 최대이륙중량 600㎏ 미만 소형드론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12..

  • 체코 순방길 오르는 尹, '세일즈 외교'로 민심 반전 노린다

    19일 체코 순방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은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와 경제 성과로 20%대로 떨어진 국정지지율 반등을 노린다. 야당 독주 법안에 대한 반복적인 거부권 행사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의료개혁 현안에 지친 민심을 달래고 피부에 와닿는 경제 성과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원전 수출을 '원전 복원'의 기점으로 삼고, 한국 원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 아울러 올해..

  • '한·미·일' 유선 협의서 '北미사일' 대응 방안 논의

    한·미·일 외교당국은 1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향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오코우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유선 협의에서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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