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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ESG] 한솔제지 “온실가스 전담 조직 운영… ESG 선도기업 자리매김”

[위드 ESG] 한솔제지 “온실가스 전담 조직 운영… ESG 선도기업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4. 07. 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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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종이기반 재생 원재료 사용 등 확대
탄소중립·자원순환 기여위해 노력
한솔제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관리 전담 조직과 전사 에너지위원회를 운영하는 것과 각 공장에서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소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ESG 관련 비재무 리스크를 △기후변화 △환경안전 △제품환경규제 △공급망 △정보보안 △준법 △인권 등 7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해 전사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노력도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ESG 관리체계 구축·주요 과제 발굴·관리 등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이해관계자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도 실었다. 회사 관계자는 "종이를 기반으로 재생 가능한 원재료 사용을 확대해 재활용성을 높인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제지기업으로서 해오던 전통적 종이 생산을 넘어 친환경 패키징, 소재 등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친환경 패키징 분야에선 플라스틱 비닐과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와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수용성 코팅액을 적용한 친환경 종이 용기 테라바스에 대한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친환경 신소재 분야에서는 셀룰로오스, 리그닌 등 펄프에서 유래된 소재를 활용한 적용 기술을 개발해 협업 파트너와 함께 상용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솔제지는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 투입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종이팩 재활용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기업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집중한다. 장항공장의 경우 2021년 9월 송림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천안공장의 경우 천안시와 손잡고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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